ETF 투자자 확보 나선 우리투자증권···"안정적 투자 저변 확대"

우리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를 활용한 분산·장기 투자 기회 제공에 나섰다. 안정적인 투자 저변 확대를 통해 ETF 투자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29일 우리투자증권은 ETF와 펀드 매수 금액에 따라 혜택이 주어지는 '봄·격적인 투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단기수익률이 아닌 분산·장기 투자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 중 ETF 및 펀드를 순매수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최대 5600명에게 매수금액에 따라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여러 ETF·펀드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매수금액 별로 모바일문화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매수금액은 이벤트 취지에 맞춰 선정된 3개 ETF 브랜드와 5개 펀드별로 각각 합산한다. 이벤트 대상 ETF 브랜드는 ▲우리자산운용 WON ▲삼성자산운용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이다. 펀드는 ▲우리미국부자따라하기EMP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미래에셋TIGER미국성장테마액티브 ▲한국투자미국S&P500동일가중모레드림 ▲신한디딤글로벌EMP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단기수익률이 아닌 ETF와 펀드를 활용한 분산·장기 투자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넓히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