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이의 제기하기 위해 모든 법적 조치 취할 것"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이번 사건은 위믹스 메인넷과 무관하다"며 "글로벌 게임 유저들이 이용하는 위믹스 플레이와 관련된 브릿지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위믹스의 가치 하락은 사건 직후 발생한 것이 아닌 국내 거래소들이 위믹스를 '투자 경고' 자산으로 지정하겠다는 결정을 한 후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닥사를 법적 권한이나 실체가 없는 민간 컨소시엄이라고 칭하며 "자의적이고 일방적인 합의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국내 거래소가 위믹스에 대한 결정을 정당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위메이드는 최대한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최근의 문제가 결코 우리의 일정을 지연시키거나 전략적 방향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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