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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공사비 갈등 봉합···520억 증액 확정

부동산 도시정비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공사비 갈등 봉합···520억 증액 확정

등록 2025.05.23 17:35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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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 최종 통과

공사비 분쟁으로 입주에 차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던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조합이 시공사 GS건설과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오는 30일 정상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사진=GS건설)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사진=GS건설)

23일 업계에 따르면,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정기총회에서 공사비 520억원 증액이 포함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가결시켰다.

이번 공사비 증액은 조합과 GS건설의 합의 끝에 조정된 금액이다. 당초 GS건설은 지난 1월 공사비 1032억원의 증액을 요구하며 조합과 마찰을 겪었다. 이후 경기도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증액 규모를 596억원으로 낮춘 중재안이 나왔고, 조합과 GS건설은 추가 협상을 통해 최종 520억원을 증액키로 했다.

이외에도 공사비는 수차례 증액됐었다. 먼저 계약 당시 공사비는 8776억원이었으나 2019년 12월 1조29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2년 2월 416억원, 일반 분양 후인 2023년 12월 585억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380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며,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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