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합뉴스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SK플래닛이 보유한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했다. CB 규모는 원금과 이자 등을 포함해 총 22억원 가량이며며 당초 만기일은 오는 2028년 9월 22일이었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보유했던 SK플래닛 약 12.3% 지분 전략을 자사주 형태로 사들였다. 또한 SK플래닛은 아직 보유중인 나머지 위메이드 보통주 지분인 약 1.27%도 처분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지분투자를 진행했던 바 있다.
그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종료한 이들은 향후 각 사의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SK플래닛은 하반기 마켓팅 플랫폼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OK캐쉬백 활성화 힘쓸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 확장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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