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정 연기 속 10월 29일 앱스토어 공개 임박방치형 RPG와 도트 그래픽으로 차별화된 신작중국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현지화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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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즈' IP 기반 신작 게임으로 국내·중국 시장 공략
주요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 하반기 출시 예정
기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도 중국 진출 준비
넷마블, SNK와 협업 경험 바탕 IP 활용 게임 다수 준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1990년대부터 꾸준한 인기와 글로벌 팬덤 보유
IP 파워로 신규 유저 유입과 수익 확대 노림
킹오파 AFK는 넷마블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 산하 '킹오파A팀'에서 개발 중이다. 조정익 기획팀장 및 콘텐츠파트장 주도하에 약 30명의 인력이 배치돼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킹오파 AFK는 SNK의 유명 대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중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의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만든 방치형 RPG 신작이다. 덱 조합을 바탕으로 한 5대 5 팀 전투 시스템을 포함해 스토리·PVP·도전(보스·미션)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해 다른 시리즈와 차별점을 뒀다.
넷마블네오는 과거 SNK 측과 다수 협업 사례를 보유한 만큼, 해당 IP를 활용한 여러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예컨대 2019년 국내 출시(2018년 일본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중국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격투 게임인 원작의 액션성을 그대로 담아 RPG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준수한 그래픽 퀄리티와 호쾌한 액션으로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종료했지만, 같은 해 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이 게임에 외자판호를 발급하며 현지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 서비스는 2023년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IP 기반 게임 '신석기시대'의 중국 서비스를 이끈 '베이징 갤럭시매트릭스'가 맡는다.
현지 서비스명은 '권황전명성(拳皇全明星)'으로 현재 '킹오파Q팀'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동석 팀장 아래 10명(킹오파A팀과 인력 일부 공유)이 게임을 매만지고 있다.
넷마블이 이 IP에 주목하는 이유는 뛰어난 글로벌 시장 파급력 때문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작품으로 현재까지 총 15개의 정식 시리즈를 출시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런 IP 파워를 기반으로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수익 기회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높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IP인만큼 준비 중인 신작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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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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