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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신한은행 등 조사

금융 금융일반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연루' 신한은행 등 조사

등록 2025.07.22 15:43

수정 2025.07.22 15:45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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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니크·중동파이낸스 조사도 진행삼부토건 부회장 검거팀도 구성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신한은행, 경남스틸, JB우리캐피탈 관계자들을 23일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4일 오전 10시에는 유니크와 중동파이낸스 관계자를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고 이노베스트코리아라는 차명회사를 통해 46억원어치의 지분을 매각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조현상 ABAC 의장 겸 HS효성 부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조현상 ABAC 의장 겸 HS효성 부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 제막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앞서 특검은 같은 의혹을 받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증권그룹, HS효성과 키움증권 경영진에게 소환을 통보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조사 일정을 연기했는데, 특검은 조 부회장이 22일까지 연락을 받지 않고 귀국 일자와 출석 일자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받았다.

오 특검보는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오늘 유효기간이 만료된 구인영장을 반환하고 새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검거팀을 구성해 경찰에 협조를 얻어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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