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상장 첫날 주가 50% 급등

일반 청약 1922대1 기록, 투자 열기 집중

공모가 1만4000원에서 2만2200원으로 상승

AI 뇌영상 분석 엔진, 진단 시장 선도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 날 장 초반 50% 넘게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뉴로핏은 공모가 대비 58.57%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로핏의 공모가는 1만4000원이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께 84.29%까지 치솟기도 했다.

뉴로핏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9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6조7296억원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1087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뉴로핏은 AI 기반 뇌질환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자체 개발 뇌 영상 분석 엔진을 활용해 MRI, PET 등 뇌 영상을 신속 정확하게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