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로 CMS 구축 혁신 인정AI시대 미디어 자립 성공 사례 주목
황의신 뉴스웨이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인터넷 신문언론대상에서 매체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황의신 뉴스웨이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기념식 인터넷 신문언론대상에서 매체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로 개최된 '2025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매체부문 전체 대상으로 뉴스웨이가 선정됐다.
뉴스웨이는 중소 언론사로는 이례적으로 자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하고,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 기술 인력으로 콘텐츠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기술 자립은 지속 가능한 혁신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특히, AI 시대에 자체 기술력으로 AI 시스템 내재화를 이뤄내며 실행 가능한 전환 모델을 제시한 점 등이 돋보였다.
뉴스웨이 황의신 대표는 "뉴스웨이가 인터넷신문의 날 20주년 행사에서 대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며 "2005년 뉴스웨이가 창간되고 2012년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서 경제미디어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2012년부터 자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구축해 사용자와 독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2022년에는 모든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되는 반응형 홈페이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올해부터는 '뉴스웨이 AI'라는 이름의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기자들의 업무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저희의 이러한 혁신적 시도와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한국언론학회 배진아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언론계·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3주간의 심사를 거쳐 매체 부문 3개사, 보도 부문 17편을 최종 선정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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