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 효과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함께 수익성이 높은 LNG 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영향에 따른 것이다.
저가 수주 컨테이너선의 매출 인식 비중이 축소되고, 고수익 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상선사업부는 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수선사업부는 장보고-Ⅲ Batch-Ⅱ 선도함 건조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잠수함·수상함 및 미 해군 대상 MRO 사업의 안정적인 생산이 지속되며 견고한 이익률을 유지했다.
해양사업부는 드릴십(Drillship) 성능개량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생산 안정화를 통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있다"며 "원가 절감 활동 병행으로 수익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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