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순매수, 기관 7,000억원 이상 던졌다시가총액 상위주들 혼조, 삼성전자 약세 두드러져원달러 환율 1387원, 소폭 상승 마감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9.03포인트) 하락한 3245.4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유통, 제약, 전기·가스, 화학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기관이 주도했다. 개인은 2237억원, 외국인은 344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05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5%), 제약(-1.8%), 전기·가스(-1.2%), 화학(-1.2%) 부문 순으로 하락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운송장비·부품 업종에서 1771억원, 금융 1688억원, 기계·장비 68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3.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4%), HD현대중공업(4.14%), 두산에너빌리티(2.98%)는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1.65%), LG에너지솔루션(-2.67%), 삼성바이오로직스(-2.82%), 삼성전자우(-1.87%), 현대차(-4.48%), KB금융(-1.6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0%(1.57포인트) 상승한 805.2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6억원, 외국인은 278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28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4.1%), 오락·문화(4.0%), 기타제조(1.6%) 부문에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55%), 펩트론(1.91%), 파마리서치(1.27%), 휴젤(1.51%)은 상승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2.88%), 에코프로(-3.33%), HLB(-0.10%), 레인보우로보틱스(-1.42%), 리가켐바이오(-0.30%), 삼천당제약(-3.5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3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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