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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려아연, 2Q 영업익 2589억원···전년비 3.7%↓

산업 에너지·화학

고려아연, 2Q 영업익 2589억원···전년비 3.7%↓

등록 2025.08.06 18:00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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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7조6582억원 '역대 최대'

사진=고려아연 제공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8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82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순이익은 3297억원으로 87.9% 늘었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은 7조6582억원으로 40.9%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53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5392억원으로 각각 27.6%, 20.3% 증가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이 4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상반기 실적 향상에는 전략 광물과 귀금속 판매 확대가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전략광물이자 고려아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안티모니는 상반기 판매량이 226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증가했다. 판매액은 1614억으로 427.5% 증가했다.

귀금속 가운데 은 판매량은 3.8% 늘어난 1035t으로 집계됐고, 판매액은 1조5193억원으로 39.8% 늘었다. 금 판매액은 7732억원으로 136.5% 증가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고 공급망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전략광물과 귀금속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구축하며 선제적인 예측과 대응을 해온 경영 판단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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