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20선 강보합세...미국 물가·환율 변수 주목

외국인·기관 매도세, 개인 매수세로 상쇄

시총 상위 종목 혼조세, 삼성전자 상승 주도

코스피가 미국 물가와 환율 변수 영향에 322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227.68) 대비 0.22%(7.10)포인트 하락한 3220.58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21분 기준 외국인은 1345억원, 기관은 6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9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34%),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24%), HD현대중공업(0.11%)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4%), KB금융(-0.78%), 두산에너빌리티(-0.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805.81) 대비 0.08%(0.62포인트) 오른 806.4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04%), 에코프로(0.58%), HLB(0.22%), 리가켐바이오(0.13%),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휴젤(0.97%)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64%), 펩트론(-0.16%), 파마리서치(-2.47%)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0.00%)은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1.2) 대비 0.4원 오른 1381.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