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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공사 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재발 방지 총력"

부동산 건설사

대우건설, 울산 북항 터미널 공사 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재발 방지 총력"

등록 2025.09.05 14:59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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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통해 사망 원인 규명 예정대우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

대우건설 본사. 사진= 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본사. 사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우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께 북항터미널 3탱크 데크플레이트 구간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쓰러졌다. 이 근로자는 동료 근로자가 즉시 사고를 보고해 탱크 상부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았다. 이후 울산대학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전날 오후 8시 54분께 사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업이 이뤄진 LNG탱크 내 데크플레이트에는 총 8명의 작업자가 있었고 이 중 3명이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검 결과와 상관 없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장 보건시스템을 재정비할 예정"이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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