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ASIC 시장 선점 기대···본격 매출 전환은 2026~2027년 전망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이수페타시스가 고사양 다중적층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에서 양산 경쟁력을 앞세워 네트워크와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 수요를 선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대구공장 투어에서 다중적층기판의 양산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존 VIPPO 기판과 비교하면 생산 난이도가 높지만 수율 또한 빠르게 안정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황 연구원은 "구글이 TPU 칩을 외부 데이터센터에 공급할 계획이며, 오픈AI또한 자체 칩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주문형 반도체 시장 내 성장 기대가 높다"며 "주요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본격적인 양산 매출 전환은 2026~2027년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3%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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