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3336으로 출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314.53) 대비 0.67%(22.07포인트) 오른 3336.60에 개장했다. 장 초반 지수는 3344.7까지 오르기도 했따.

개장 직후 오전 9시 16분 기준 외국인은 229억원, 기관은 1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45%), LG에너지솔루션(3.08%), 삼성바이오로직스(0.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 삼성전자우(0.68%), 현대차(0.45%), HD현대중공업(0.40%), 기아(0.47%)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KB금융(-0.8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0) 대비 0.20%(1.68포인트) 오른 834.68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59억원, 기관은 1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86%), 파마리서치(2.34%), 에코프로(0.51%)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75%), 펩트론(-1.53%), 레인보우로보틱스(-0.35%), 리가켐바이오(-1.45%), 에이비엘바이오(-2.82%), 삼천당제약(-1.64%)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HLB(0.00%)는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6.6원) 대비 2.5원 오른 1389.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