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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IBK투자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45만원 제시···"낸드 사업부 실적, 기대이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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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45만원 제시···"낸드 사업부 실적, 기대이상 전망"

등록 2025.09.23 08:40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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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낸드 사업 기대 이상 실적 전망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3분기 SK하이닉스의 낸드 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45만원으로 25%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24조49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1% 증가한 11조3320억원으로 추정했다. D램은 비트 그로스(B/G), 낸드는 평균판매단가(ASP)와 B/G 모두 기대 이상인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D램에 이어 낸드까지 인공지능(AI) 시장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쿼드레벨셀(QLC)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해부터 있었지만 이번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D램은 이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수요의 수혜를 받고 있었지만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업체)들의 공격적인 서버 수요로 인해 서버 D램 가격 움직임이 이전 예상보다 빠르고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가격뿐만 아니라 내년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으며 "하이엔드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차별화가 기대되고 AI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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