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서울 21℃

인천 21℃

백령 21℃

춘천 20℃

강릉 24℃

청주 22℃

수원 21℃

안동 23℃

울릉도 25℃

독도 25℃

대전 23℃

전주 23℃

광주 23℃

목포 24℃

여수 25℃

대구 25℃

울산 23℃

창원 25℃

부산 26℃

제주 26℃

IT 日 게이머도 홀린다···넷마블 '도쿄게임쇼'서 신작 공세

IT 게임

日 게이머도 홀린다···넷마블 '도쿄게임쇼'서 신작 공세

등록 2025.09.24 07:00

임재덕

  기자

공유

獨 게임스컴 찍고 日 최대 게임쇼 'TGS 2025' 출격기대 신작 '칠대죄: 오리진'·'몬길: 스타 다이브' 선보여콘솔·PC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광폭 행보'

올해 넷마블의 글로벌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에 연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TGS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10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규모를 또 한 번 경신할 전망이다.

넷마블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한다. 사진=넷마블 제공넷마블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창사 이래 처음 TGS 단독 부스를 꾸린 넷마블은 일본 게임 이용자들에게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액션 RPG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 후속작이다.

넷마블은 두 게임을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는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성우 스페셜 토크쇼 ▲스페셜 코스프레쇼 등 현장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넷마블이 참가한 해외 게임 행사는 이번 TGS가 처음은 아니다. 8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6월에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와 '퓨처 게임쇼'를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들을 만났다.

이를 놓고 업계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넷마블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외에도 다수의 콘솔 및 PC 플랫폼 기반 신작을 제작하고 있는데, 전 세계 이용자들이 모이는 해외 게임쇼에 이들을 전진 배치해 현지 반응을 살피고 글로벌 출시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넷마블은 올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감성 크래프팅 요소를 탑재한 PC·콘솔 신작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엑스박스(Xbox) 게임 쇼케이스 2025에서 선보인 또 다른 PC·콘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최근 정식 출시일을 11월 17일로 확정했다.

이번 TGS 출품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넷마블 게임 중 처음으로 콘솔·PC·모바일 동시 출시 예정이며, 또 다른 출품작 몬길: STAR DIVE 역시 TGS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을 처음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전시회를 가교 삼아 전 세계 이용자분들과 소통하며 신작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폭넓은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