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갈등 우려에도 상승 출발···3600선 회복

미중 갈등 우려에도 개인 매수세 유입

삼성전자 등 대형주 동반 강세

코스피가 미중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561.81) 대비 0.53%(18.83포인트) 오른 3580.64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인은 8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58억원, 기관은 1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6.91%), 삼성전자우(1.11%), 두산에너빌리티(3.6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2%), HD현대중공업(0.40%), KB금융(2.03%)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1.30%), 현대차(-0.2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7.96) 대비 0.61%(5.21포인트) 오른 853.17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426억원, 기관은 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78%), 레인보우로보틱스(1.48%), 파마리서치(4.31%), 리가켐바이오(1.50%), 에이비엘바이오(0.11%)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1.05%), 에코프로(-1.29%), 펩트론(-2.62%), HLB(-0.13%)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0.00%)은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31원) 대비 1.9원 내린 1429.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