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장동현 SK 부회장, SK에코플랜트 대표 사임···경영 일선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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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 부회장, SK에코플랜트 대표 사임···경영 일선 물러나

등록 2026.11.05 19:16

수정 2026.11.05 19:29

주현철

  기자

SK㈜ 특수관계인서 제외...부회장 직함 유지SK에코플랜트 IPO 대신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

장동현 SK에코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에코플랜트장동현 SK에코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에코플랜트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는 장 부회장이 이달 1일부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 해소 사유는 '임원 사임'이다. 장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 등 계열사 등기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특별관계자에 포함돼 왔다.

장 부회장은 2023년 말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에 올라 사업구조 재편을 주도했다. 기존 건설·환경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했다

장 부회장의 대표이사 사임과 맞물려 SK에코플랜트의 지배구조 개편도 진행되고 있다. SK㈜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SK에코플랜트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추진하던 IPO 대신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지분 구조를 정비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앞서 SK㈜는 올해 4월 약 4000억원을 투자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에코플랜트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의결권 기준 지분율을 약 74%까지 높였다. 이번 공개매수는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추가 절차를 거쳐 SK에코플랜트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963년생인 장 부회장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전략·재무 전문가로 꼽혀온 인물이다. 1991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쳤다. 이후 SK텔레콤 대표이사와 SK㈜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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