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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국투자증권, 영국 MAN그룹과 전략적 협력 확대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한국투자증권, 영국 MAN그룹과 전략적 협력 확대

등록 2025.10.15 14:2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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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로빈 그루(Robyn Grew) MAN그룹 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상품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로빈 그루(Robyn Grew) MAN그룹 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상품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오전 글로벌 자산운용사 MAN(만) 그룹과 만나 국내 글로벌 금융상품 공급 확대 및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MAN그룹 CE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국내 증권사를 만난 사례다.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런던거래소 상장사 MAN그룹은 전 세계 약 1930억달러(약 277조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MAN그룹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매크로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다양한 대안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멀티·크레딧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로빈 그루(Robyn Grew) MAN그룹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로빈 그루 CEO는 바클레이즈 캐피탈(Barclays Capital), 리먼브러더스(Lehman Brothers), MAN그룹 GLG파트너스를 거쳐 2023년 MAN그룹 총괄대표로 선임된 글로벌 금융전문가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글로벌 투자시장 전망 △국내 투자자 맞춤형 상품 전략 △신규 공동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MAN그룹과 협력하여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펀드' 등 월지급식 공모펀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여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크레딧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특히 MAN그룹과 협업하여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출시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투자자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 중심의 생산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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