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서울 23℃

인천 23℃

백령 23℃

춘천 23℃

강릉 23℃

청주 23℃

수원 23℃

안동 21℃

울릉도 21℃

독도 21℃

대전 21℃

전주 21℃

광주 21℃

목포 21℃

여수 21℃

대구 21℃

울산 21℃

창원 21℃

부산 21℃

제주 21℃

이슈플러스 아직 서명 안 했는데...트럼프 "한국은 3500억 달러 선불 합의" 또 주장

이슈플러스 일반

아직 서명 안 했는데...트럼프 "한국은 3500억 달러 선불 합의" 또 주장

등록 2025.10.16 10:23

수정 2025.10.16 10:41

이윤구

  기자

공유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약 500조원)를 '선불' 지급하기로 했다고 또다시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세 성과를 열거하며 "일본과 한국 모두 서명했다. 한국은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일본은 6500억 달러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은 7월말 큰 틀에서 미국과 무역합의를 도출했다. 다만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집행 방식 등을 두고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최종 서명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또 일본이 합의한 대미 투자금 규모는 5500억 달러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수치를 착각해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발언은 각국을 대상으로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관세가 미국의 경제 및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에도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