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영향 투자심리 개선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체로 상승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823.84) 대비 1.56%(59.84포인트) 오른 3883.6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고, 장초반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기관은 76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42억원, 외국인은 7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화학(4.4%), 운송장비·부품(3.7%), 운송·창고(3.1%), 의료·정밀기기(2.5%)의 상승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6590억원, 금융 949억원, 기계·장비 440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52%), LG에너지솔루션(4.00%), 삼성바이오로직스(2.53%), 삼성전자우(0.77%), 현대차(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HD현대중공업(3.20%), 기아(1.99%)가 상승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1.25%)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50) 대비 0.76%(6.65포인트) 오른 879.1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7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69억원, 기관은 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8.6%), 종이·목재(2.6%), 운송·창고(1.2%) 부문에서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2%), 에코프로비엠(3.38%), 에코프로(15.15%), 리가켐바이오(0.37%)는 상승했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0.15%), 펩트론(-3.85%), 파마리서치(-0.71%), HLB(-3.49%), 에이비엘바이오(-1.37%) 등은 하락했으며 삼천당제약(0.00%)은 유지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27.8원) 대비 2원 오른 1429.8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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