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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GM, 3분기 연속 흑자···무쏘EV·토레스 하이브리드 '쌍끌이'

산업 자동차

KGM, 3분기 연속 흑자···무쏘EV·토레스 하이브리드 '쌍끌이'

등록 2025.10.29 14:03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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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30억·순이익 105억 달성

KGM '무쏘 EV'. 사진=KGM 제공KGM '무쏘 EV'. 사진=KGM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3분기 영업이익 30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조188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세웠다.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을 기록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판매량은 2만9116대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20.9% 증가했으며, 누계 판매는 8만2388대로 전년 대비 증가세(2.2%)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7.1%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누계 수출은 2014년(5만6733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지난 9월 국내 시장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표(6000대)를 조기에 돌파했다.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KGM 픽업 트럭의 올해 9월까지 누계 판매는 1만2679대로, 국내 픽업 판매(1만9683대)의 64.4%를 차지하며 픽업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KGM은 지난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국가별 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매 증가와 함께 흑자 규모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국가별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인 만큼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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