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규모 세계 9위로 한 단계↑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0월 외환보유액은 전월(4220억2000만달러) 대비 68억달러 증가한 428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 상승 전환 이후 다섯달 연속 증가하고 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은 3779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 대비 4.6억달러 줄어든 수치다. 반면 예치금은 같은 기간 74억달러 늘어나면서 259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SDR은 전월 대비 7000억달러 감소한 157억1000만달러를, IMF포지션은 8000만달러 줄어든 4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지난달과 유사한 47억9000만달러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9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로 한 단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3조3387억달러를 보유하며 1위를 지켰다. 2위는 일본(1조3413억원), 3위는 스위스(1조545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어 러시아(7133억원), 인도(7001억원), 대만(6029억원), 독일(5110억원), 사우디아라비아(4505억원), 한국(4220억원), 홍콩(4191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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