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섹터 투자 신중론 부상월가, 고평가 위험 현실화 지적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3%(5800원) 내린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5.97%(3만5000원) 내린 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한 이유는 전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급락과 AI 관련 섹터에 대한 회의감 확산 등으로 분석된다.
월가에서는 주가이익비율 등 여러 지표로 본 뉴욕증시의 평가 가치가 역사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고평가 위험을 경고해왔다. 특히 AI 관련 주식 버블이 '닷컴버블' 때보다 심각하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1%나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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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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