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AMCO 통해 부실채권 적극 매각 나서"
6일 새마을금고는 올해 3분기 연체율이 6.7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8.37%에 비해 1.59%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그간 상호금융권은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한 수익성 및 연체율 악화를 겪어왔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부실채권 적극 매각을 통해 연체율을 지난해 말(6.81%)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특히 중앙회는 지난 7월 출범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 중인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통해 부실채권 매각·정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통해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4분기에도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연말 연체율 5%대까지 내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추진해 가는 중"이라며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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