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 "부산, 폴스타의 핵심 생산지···차량 품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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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 "부산, 폴스타의 핵심 생산지···차량 품질 높아"

등록 2025.11.21 08:00

황예인

  기자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부산은 앞으로도 저희의 핵심 거점이 될 것입니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 열린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마이클 로쉘러 사장은 "향후 유럽·북미·아시아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부산에서 폴스타4를 생산해 북미 지역으로 수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이 높다는 측면에서 시작은 북미로 시작하지만 향후 다른 시장에서도 이 생산 기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폴스타의 미래 혁신 계획에 관한 질문에 그는 "모빌리티의 미래는 탄소 배출이 없는 차량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저희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순수 전기차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폴스타의 브랜드 포지셔닝은 프리미엄인데, 스웨덴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고성능, 지속 가능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젊은 세대 미래 지향적인 젊은 세대에 있어서 호소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3개 요소를 중심으로 계속 강화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로쉘러 사장은 "내년에 폴스타5를 소개를 할 예정인데, 하이엔드 플래그십 차량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스포츠 그랜드 투어러(GT) 모델이다"라며 "마찬가지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고성능 지속 가능성을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스닥 주가 상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폴스타가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1:30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이기 때문에 저희 사업 운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진행하면서 장기적인 신뢰와 안정성에 더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앞으로 리테일 매장을 더 늘려나가고 또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폴스타4가 자리잡은 상황에서 내년에 폴스타3·5가 출시된다"라며 "볼보의 서비스 네트워크와 부산의 제조 기반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는 추가적인 기회를 또 가져다줄 수 있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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