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바이오 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사업·투자 기능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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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사업·투자 기능 분리

등록 2025.11.24 16:55

김다혜

  기자

투자·관리 기능 독립···전문성 강화 기대

SPC그룹, 파리크라상 물적분할···사업·투자 기능 분리 기사의 사진

SPC그룹이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한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1일자로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중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받는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SPC그룹은 "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효율성 있게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도 추진한다. SPC㈜는 SPC그룹의 법무,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곳으로, 합병 후에도 기존 기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파리바게뜨와 파스쿠찌 외에 라그릴리아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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