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가야 1·2단지 총 487가구가야동 일대 1만가구 신흥주거지 형성중부산진역~부산역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예정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야' 1·2단지 총 487가구를 조성하고 있다.
이 단지는 해수부 임시청사가 예정된 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국민평형으로 불릴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해수부 이전 호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 호재도 예정됐다. 우선, 단지가 조성되는 가야대로 일대는 브랜드 건설사들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가야대로 일대는 이미 입주한 브랜드 단지들과 함께 이번 '힐스테이트 가야', 가야 1구역, 가야 4구역, 가야홈플러스 주상복합개발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1만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1조8184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진역~부산역간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 교통을 보면,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다. 이를 통해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각각 5분, 10분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반경 1km 이내에 가야초, 개성중, 가야고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밀집됐다.
주변 인프라의 경우, 인제대백병원, 미래여성병원 등 대형병원이 자리했다.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외과, 안과, 치과 등 대규모 의료기관이 밀집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있다. 또한 서면 상권이 인접했으며 롯데마트, 개금골목시장, 가야시장 등이 주변에 있다.
단지 내부를 보면 전 가구에는 현대건설의 특허 층간소음 저감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는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스마트 플랫폼인 '마이 힐스(My HILLS)'도 도입된다. 마이 힐스는 입주 전 사전예약부터 입주 후 A/S 신청, IoT 가전 제어, 관리비 조회, 공지 확인 등 주거 전 과정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전자투표, 단지 내 중고거래, 커뮤니티 모임 등 입주민 간 소통 기능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해수부 이전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단지들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단순한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관련 산하기관과 협력업체의 연쇄 이동,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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