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FOMC 경계감 속 하락세... 4129.77 출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줄줄이 하락

외국인 순매도세, 기관·개인 매매

간밤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FOMC 경계감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54.85) 대비 0.60%(25.08포인트) 내린 4129.77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인 9시 4분 기준 외국인은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203억원, 기관은 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8%)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5%)만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21%), LG에너지솔루션(1.11%), 삼성전자우(0.12%), 현대차(1.74%), 기아(0.16%), KB금융(0.39%), 두산에너빌리티(0.39%)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927.79) 대비 0.09%(0.86포인트) 하락해 926.93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50억원, 기관은 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42%), 에이비엘바이오(0.75%), 리가켐바이오(0.38%), 펩트론(0.19%)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6%), 에코프로(2.72%), 레인보우로보틱스(1.46%), 코오롱티슈진(0.26%), HLB(1.41%), 리노공업(0.31%)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