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4000선 아래로 밀려···3994.5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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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4000선 아래로 밀려···3994.51 마감

등록 2025.12.18 15:47

김호겸

  기자

AI 기술주 조정, 증시 심리 악화코스닥도 약세 전환, 바이오 일부 강세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4000선 아래로 밀려···3994.51 마감 기사의 사진

코스피가 전일 미국 증시에서 터진 '오라클 쇼크'로 인한 글로벌 AI·기술주 조정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4000선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56.41) 대비 1.53%(61.90포인트) 내린 3994.5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426억원, 기관은 1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92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18%)만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0.28%), LG에너지솔루션(-8.90%), 삼성바이오로직스(-0.69%), 삼성전자우(-1.43%), 현대차(-1.22%), HD현대중공업(-2.89%), 두산에너빌리티(-1.32%), KB금융(-0.24%), 기아(-0.9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1.07) 대비 1.07%(9.74포인트) 하락한 901.3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41억원, 기관은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38%), 에이비엘바이오(2.47%), 코오롱티슈진(1.80%)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7.00%), 에코프로(-4.74%), 레인보우로보틱스(-2.80%), 리가켐바이오(-0.95%), HLB(-0.97%), 펩트론(-1.64%), 삼천당제약(-1.3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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