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내년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 체결···대신·신한 신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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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년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 체결···대신·신한 신규 참여

등록 2025.12.30 13:56

김호겸

  기자

시장조성자 제도, 국내 금융시장 활성화 이끈다시장조성자 배정 종목 코스피·코스닥 모두 증가10개 증권사 참여, 유동성 공급 강화

한국거래소, 내년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 체결···대신·신한 신규 참여 기사의 사진

한국거래소는 30일 10개 증권사와 2026년도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성자 제도는 증권사가 장중 상시로 매수·매도 양방향 호가를 제시해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종목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가격 발견 기능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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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한국거래소, 10개 증권사와 2026년 주식시장 시장조성계약 체결

시장조성자 제도는 증권사가 양방향 호가로 유동성 공급

숫자 읽기

코스피 시장조성 종목 304개→313개, 3% 증가

코스닥 시장조성 종목 415개→421개, 1% 증가

코스피 종목 95.2%에 2개 이상 시장조성자 배정

코스닥 종목 37.5%에 복수 시장조성자 참여

자세히 읽기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등 10개사 참여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신규 시장조성자 진입

어떤 의미

시장 유동성 확대와 가격 발견 기능 강화 기대

투자자 거래비용 감소 효과

국내 금융시장 및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기대

향후 전망

한국거래소, 시장조성자 제도 운영·개선 지속 추진 계획

시장조성 종목 및 참여 증권사 확대 가능성

이번 계약에는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한국IMC증권, LS증권, 메리츠증권, CLSA코리아증권, 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신규로 시장조성 업무에 참여한다.

내년 시장조성계약 대상 종목 수는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304개에서 313개로 3%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은 415개에서 421개로 1% 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장조성계약 종목의 95.2%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37.5%의 종목에 복수의 시장조성자가 참여한다.

거래소는 "시장조성대상종목의 유동성을 높여 투자자의 거래비용을 낮추고 파생상품시장 및 국내 금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시장조성자제도 운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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