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디스플레이, 소니혼다모빌리티 SUV에 P2P 디스플레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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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소니혼다모빌리티 SUV에 P2P 디스플레이 공급

등록 2026.01.06 19:06

이재성

  기자

해당 차량 2028년 북미 시장 출시 목표현재 테슬라·벤츠 등에 대형 패널 공급 중LGD, LTPS·LCD·OLED 등 시장 점유율 1위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5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웨스트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OLED 강점을 소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5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웨스트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OLED 강점을 소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필러투필러'(P2P)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하며 사업 활로를 넓히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 전날인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 SUV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2028년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모델에 P2P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P2P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인포테인먼트(IVI) 기능을 구현하는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전기차 '아필라' 세단에 탑재되는 초대형 패널인 40인치 P2P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개된 혼다의 전기차 '제로(0)'의 SUV 모델에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전장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테슬라, 벤츠, 현대차·기아차 등에 대형 패널을 공급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22년 약 28억달러(4조1105억원)에서 2031년 약 134억달러(19조519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모두 포함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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