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1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한 달 새↑···중기·가계 모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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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한 달 새↑···중기·가계 모두 상승세

등록 2026.01.28 06:00

김다정

  기자

중소기업·가계대출 연체 증가세 지속연체채권 정리 확대에도 연체율 오름세금감원, 연체 현황 면밀 모니터링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난해 1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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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11월에도 상승

신규 연체채권 감소, 정리 규모 증가에도 불구

은행권 전반 건전성 우려 신호

숫자 읽기

11월 원화대출 연체율 0.60%

전월 0.58%, 전년 동월 0.52%보다 상승

신규 연체 발생액 2조6000억원, 연체채권 정리 1조9000억원

자세히 읽기

기업대출 연체율 0.73%, 대기업 0.16%, 중소기업 0.89%

중소법인 연체율 0.98%, 개인사업자 0.76%

가계대출 연체율 0.44%, 주택담보대출 0.30%, 기타 가계대출 0.90%

맥락 읽기

연체채권 정리 늘었지만 전체 연체채권 순증

기업·가계대출 모두 연체율 동반 상승

신용대출 등 비주택담보 대출 연체율 더 빠르게 상승

향후 전망

금감원, 은행별·부문별 건전성 모니터링 강화

부실채권 관리·충당금 적립 유도 예정

은행권 자산건전성 관리 압박 지속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0%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 0.58%보다 0.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전년 동월 말 0.52%와 비교해도 0.08%포인트(p) 높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 2조9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전월 1조3000억원에서 6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은 전달 대비 7000억원 가량 순증했다. 또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 0.12%보다 0.01%p 하락했고, 전년 동월 0.12% 대비로도 0.01%p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0.69%) 대비 0.04%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60%)과 비교하면 0.13%p 오른 수준이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월 말보다 0.02%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말(0.03%) 대비로는 0.13%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9%로 전월 말 0.84%보다 0.05%p 상승했고, 전년 동월 말 0.75% 대비로는 0.14%p 올랐다. 이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은 0.98%로 전월 말 대비 0.05%p 상승해 전년 동월 말보다 0.20%p 높아졌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76%로 전월 말보다 0.0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4%로 전월 말 0.42% 대비 0.02%p 올랐고, 전년 동월 말(0.41%) 대비로도 0.03%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말보다 0.01%p 상승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90%로 전월 말(0.85%) 보다 0.05%p 상승했다.

금감원은 은행권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은행별·부문별 건전성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은행이 부실채권 상각·매각 등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충당금 적립 등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지속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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