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약품 공동판매가 매출 증대로기술수출 신약 CKD-510 임상에도 주목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25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216.7%가 증가했다. 영업이익 확대는 텔미누보(고혈압 치료제)와 뉴라펙(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등 신제품 매출 성장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피로우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펙수클루의 성장도 눈에 띈다.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리피로우의 매출은 107억원, 펙수클루는 200억원이 예상된다. 특히 펙수클루는 2024년 442억원에서 지난해 76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6924억원, 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글로벌 블록버스터와 의약품 공동판매를 진행한 것이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다만 판관비와 연구개발비 증가와 직전 사업연도의 일회성 요인 등이 역기저 효과로 나타나면서 이익이 감소했다.
실적 감소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올해도 종근당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도 위고비와 아일리아 등 신규 품목 확대로 실적 상승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예상이다.
종근당은 2024년 4월부터 펙수클루를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 중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프롤리아(골다공증) 약가 인하와 글로아티린 선별급여 영향으로 기존 주력 품목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위고비와 아일리아 등 대형 품목 도입의 가세로 탑라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저 마진 도입 품목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부담으로 마진율 개선폭은 다소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2023년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임상 2상을 개시, 내년 3분기 종료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심방세동은 기존 치료제의 독성 우려와 리듬 조절 효과의 한계로 미충족 수요가 여전히 높은 질환"이라며 "노바티스는 심혈관 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모달리티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CKD-150 역시 후속 임상 결과에 따라 신약가치가 본격적으로 리레이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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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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