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대표이사 5연임···2029년까지 그룹 이끈다

금융 금융일반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대표이사 5연임···2029년까지 그룹 이끈다

등록 2026.03.10 08:48

김명재

  기자

정기주총서 연임 안건 결의이사회 거쳐 확정···"그룹서요구되는 역량 고루 갖춰"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그래픽=이찬희 기자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그래픽=이찬희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다. 부임 이후 그룹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낸 김 부회장은 향후 2029년까지 메리츠금융을 이끌게 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금융은 오는 26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부회장을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최종 선임은 정기 주주총회와 후속 이사회를 거쳐 확정된다.

임추위는 김 부회장을 추천한 사유에 대해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 대표를 역임하는 등 그룹 대표이사로서의 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그룹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끌어냈기에 그룹에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루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보험·증권업 등 그룹이 영위하는 금융업종에 전문성을 갖추고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로 확인되어 사내이사 후보자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14년에는 메리츠금융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수행했다.

지난해 메리츠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 3501억 원으로 전년 2조 3334억 원 대비 0.7%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김 부회장 취임 이후 메리츠금융의 실적은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해 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