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지로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 본격화과천·서초 등에서 성공적 브랜드 입지 구축
대우건설은 주거 상품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1999년 '여의도 트럼프월드'를 통해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도입한 데 이어 '한남더힐' 등을 공급하며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다졌고, 2014년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기점으로 '써밋'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특히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용산 일대 고급 주거단지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용산역 인근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초구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설계 혁신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 흐름 변화를 이끈 사례로 평가된다. 단지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도입하고, 동 간 연결부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해 입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기존 재건축 단지와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였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 역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이 단지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입주 당시 강남권 고급 단지와 비교될 정도의 완성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는 과천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꼽힌다.
최근에는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 '라체르보 써밋'에 적용된 커뮤니티 디자인은 202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이 설계는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올해도 주요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써밋'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 흑석11구역과 신길10구역, 노량진5구역, 과천주공5단지 등 핵심 사업지에서 신규 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각 사업지에서 설계의 차별화와 상품성 고도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써밋' 브랜드가 단순한 고급화 전략을 넘어 설계·디자인·커뮤니티 전반의 차별화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써밋'을 선보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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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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