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11500원···총액 3012억ROE 17.6%·환원율 31%사외이사 확대·정관 개편
26일 키움증권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27기 재무제표와 이익배당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기준 1주당 1만1500원의 현금배당이 확정됐으며, 배당금 총액은 3012억7259만5062원이다. 시가배당률은 3.9%다.
이번 배당은 전년 대비 증가한 수준이며,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994억400만원,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1149억7400만원이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488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은 지난 2024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율 30%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3개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해당 목표 아래 지난해 이행현황 기준 주주환원율은 31.0%, ROE는 17.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2024년 보통주 주당 7500원 배당과 자사주 35만주를 취득·소각해 별도 당기순이익의 31.0%를 주주환원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총주주수익률(TSR)은 24.3%를 기록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정관 변경과 이사회 재편이 이뤄졌다. 주총에서는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근거 마련, 집중투표제 배제 관련 조항 삭제, 감사위원 분리선임 인원 변경, 이사 임기 및 재임기간 정비 등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규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되면서 전체 이사 7명 중 사외이사는 4명이 됐다. 사외이사 비중은 57.1%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정지석 전 코스콤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는 재선임됐다. 이건욱 변호사는 신규 사외이사를 맡게 됐다. 감사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키움증권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재공시에서 2025 사업연도 이익배당금액이 3012억7259만5062원으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사업연도 배당성향은 27.1%다. 회사는 향후 PBR 1배 이상 달성과 신사업 추진, 시장 소통 확대 등을 통해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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