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사람·AI·로봇 협업 시대"···포스코, 브릴스 투자로 '초격차 제조'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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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AI·로봇 협업 시대"···포스코, 브릴스 투자로 '초격차 제조' 드라이브

등록 2026.04.07 16:25

이건우

  기자

전략펀드 50억·CVC 20억···총 70억 투입해 로봇 역량 내재화사족보행·협동로봇 등 누적 190억 투자···로봇 포트폴리오 확대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투자해 그룹 차원의 AX(AI 전환)와 현장 중심의 초격차 제조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7일 포스코그룹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에 전략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을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에 결합한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 공동 개발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 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로봇 기업들에 총 19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로봇과 AI 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넓히고 그룹 전반의 AX에 속도를 높여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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