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차 6%대 상승···HEV·신흥시장 기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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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대 상승···HEV·신흥시장 기대 부각

등록 2026.04.16 10:04

이자경

  기자

인도 탈레가온 공장 가동, 지역별 맞춤 전략프리미엄 부여,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결합 효과제네시스 HEV, 미국 렉서스 벤치마킹 기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현대차가 하이브리드차(HEV) 성장 기대와 신흥시장 확장 기대가 맞물리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10% 오른 상태다. 장중 한때 54만40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현대차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인도·유럽 시장 대응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도매 판매 97만5000대, 미국 도매 판매 24만3000대, HEV 믹스 17.9% 등을 감안하면 본업 경쟁력은 견조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도요타, 혼다와 같은 풀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미국에서 렉서스 판매의 약 30%가 HEV인 점을 고려하면 제네시스 역시 이에 준하는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인도 탈레가온 공장 가동과 서유럽 HEV 수요 확대, 아이오닉3 출시 등이 추가 성장 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스마트카 및 휴머노이드 생산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했다"며 "제조업 역량에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가치가 더해질 경우 프리미엄 부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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