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604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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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영업익 604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등록 2026.04.30 08:18

전소연

  기자

매출·영업이익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달성AI 확산에 따라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K-전력산업의 우수성 지속해서 알릴 것"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대한전선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1분기 매출 1조834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6%, 영업이익은 122.9%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1조90억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1조원대를 달성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2.76%)에서 2.84%포인트(p) 상승했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가 견인했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 AI 및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초고압 프로젝트 매출 실현이 실적을 이끈 것이다.

신규 수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신규 수주는 7340억원이며,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3조8273억원으로 집계됐다.

재무 건전성도 견조하게 유지하고 있다. 2021년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266%에서 117.2%로 크게 개선됐으며, 유동비율은 143.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당사의 기술과 품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고한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초고압 전력망 인프라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 분야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전 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K-전력산업의 우수성을 지속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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