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50% 급성장···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업고 글로벌 정조준

보도자료

영업익 150% 급성장···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업고 글로벌 정조준

등록 2026.05.07 15:11

김다정

  기자

25% 매출 증가와 150% 영업익 상승회원제 현금결제 서비스 통한 고마진 구조전자지급결제 넘어 자금흐름 플랫폼 변신

사진=헥토파이낸셜 제공.사진=헥토파이낸셜 제공.

헥토파이낸셜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헥토파이낸셜은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75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0%, 149.8%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따른 고수익 사업 구조가 본격화된 결과로, 회원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인 '내통장결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가맹점 확대에 따른 크로스보더 정산 매출 증가 역시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회원제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당사가 단순 거래 규모 확대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호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세대 금융 인프라 영역으로도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시장에서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서 헥토파이낸셜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국내 대표 계좌 기반 지급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단순 전자지급결제대행(PG)를 넘어 글로벌 자금 흐름 인프라 사업자로 확장 중"이라며 "내통장결제 비중 확대에 따른 정률 수익 구조 전환과 크로스보더 정산 고성장, 스테이블코인 결제 레일 확보를 통해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결제·정산·송금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전통 PG를 넘어 자금 흐름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과 고마진 사업 믹스 개선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적용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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