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이익 619억···전년比 130% 증가

보도자료

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영업이익 619억···전년比 130% 증가

등록 2026.05.08 16:12

고지혜

  기자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1분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라미드·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 고부가 소재 판매 확대와 운영 효율화(OE) 프로젝트 성과가 본격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74억원, 영업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0.1% 급증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아라미드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석유수지 등 주요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여기에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OE(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효과까지 더해지며 실적 개선 폭을 키웠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부문은 아라미드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특히 고부가 제품군 중심의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화학부문은 정기보수 종료 이후 석유수지 생산이 재개된 데다 고객사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패션부문도 소비 심리 회복과 계절 변화에 맞춘 효율적인 상품 운영, 신상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수익성 역시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기존 범용 사업 비중을 줄이고 첨단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온 전략이 점차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아라미드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 소재 사업이 그룹 내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OE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며 전 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운영 효율화와 고부가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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