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 넥스트레이드 참여···외국계 증권사 첫 합류

보도자료

맥쿼리증권, 넥스트레이드 참여···외국계 증권사 첫 합류

등록 2026.05.12 21:33

김다혜

  기자

외국계 증권사도 넥스트레이드로···해외 투자자 유입 확대외국인 거래 비중 11% 돌파···JP모건·골드만도 참여 검토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장현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시장현황 시각 자료가 보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 외국계 증권사가 처음으로 합류한다. 맥쿼리증권이 회원 가입을 마치며 해외 증권사의 국내 대체거래소 참여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외국인 투자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맥쿼리증권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맥쿼리증권은 국내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 거래 참여 증권사는 총 34곳으로 늘었다.

맥쿼리증권은 올해 3분기 중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4분기까지 메인마켓 참여를 위한 최선주문집행(SOR) 시스템 구축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메인마켓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운영된다.

SOR은 투자자가 거래소를 지정하지 않아도 증권사가 가격과 수수료와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을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업계에서는 외국계 증권사의 넥스트레이드 참여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등 다른 외국계 금융사들도 넥스트레이드 회원 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자 거래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내 외국인 투자자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3월 0.4%에서 올해 3월 11.3%로 상승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올해 1월에는 14.1%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향후 맥쿼리증권을 이용하는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시장 투자 기회가 늘어나고 거래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국계 증권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한국 자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접근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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