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1차 평가지표 통계적 유의성 확보 실패최대주주·국내 판권 보유로 투자심리 악화동일 설계 미국 임상 3상 결과 10월 발표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에 실패하며 장 초반 나란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오롱은 전 거래일보다 9850원(29.94%) 내린 2만30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9000원(29.90%) 하락한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티슈진도 전 거래일보다 1만8300원(29.90%) 내린 4만290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번 급락은 TG-C가 미국 임상 3상에서 공동 1차 유효성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TG-C의 미국 임상 3상 'TG-C 15302'에서 12개월 시점의 시각통증척도(VAS) 통증 점수와 골관절염 평가지수(WOMAC) 총점 모두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코오롱티슈진의 최대주주로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왔다. 코오롱생명과학도 코오롱티슈진 지분과 TG-C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두 종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은 동일한 설계로 별도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두 번째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오는 10월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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