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기둥 80개 중 50개 시공 오류삼성역 구간 철근 2570개 부족 확인점검단, 안전·품질 관리 여부 집중 조사
현대건설이 시공한 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확인되면서 국토교통부가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GTX-A 노선 삼성역 구간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번 문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설계 도면을 착각해 주철근을 당초 계획보다 적게 배치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GTX-A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구간에서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80개 가운데 50개에서 설계 기준보다 총 2570여개의 철근이 부족하게 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현장 점검단을 꾸려 약 한 달간 삼성역 구간의 건설 과정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며, 시공·안전·품질 관리·건설사업관리 등 건설사업 주체들이 법령에 따라 의무와 역할을 준수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을 대상으로 착수한 감사 보고 지연 책임에 대한 조사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다.
아울러 철근 누락 구간에 대한 보강 공사가 진행될 경우 다음 달로 예정됐던 GTX-A 삼성역 구간의 무정차 통과 운행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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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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