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0만전자·238만닉스 회복···프리마켓서 반도체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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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전자·238만닉스 회복···프리마켓서 반도체주 반등

등록 2026.05.29 09:00

이자경

  기자

삼성전자 30만원·하이닉스 238만원 회복코스피200 야간선물 2.95% 강세 마감미·이란 협상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확대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동반 반등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연장안 잠정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오전 8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34%)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중 급락 이후 하루 만에 30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9만2000원(4.02%) 오른 23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240만원선까지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가장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반도체주 반등에는 간밤 뉴욕증시 강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데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등을 포함한 휴전 연장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기대감에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47%, 오라클은 6.7%, AMD는 4.55% 상승 마감했다. 장 마감 후에는 델이 서버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30% 넘게 급등했다.

국제유가와 금리도 안정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8.90달러까지 내려왔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4%대로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 야간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도 1493.8원까지 내려가며 1500원선을 밑돌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기대감 재부각과 코스피200 야간선물 강세, 델 시간 외 급등 효과가 반도체를 포함한 낙폭 과대 업종의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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