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명에서 2000명 대형 조직으로 성과 확장MDRT 기반 설계사 전문성 육성 전략장기 유지 계약 중심 차별화된 보상체계
메트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MFS)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설계사 2000명 규모 조직 구축에 나선다. 장기 유지 계약 중심의 보상체계와 전문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를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GA인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MFS)는 지난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MFS는 지난 2016년 재무설계사(FP) 67명으로 출범해 현재 1400명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Giant Leap'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설계사 조직을 2000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MFS는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를 규모의 경제를 통한 흑자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기 실적 중심 영업보다 설계사의 장기 정착과 고객 유지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보상체계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지난 2022년 7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디딤돌' 제도다. 디딤돌은 장기 유지 계약에 대한 인센티브를 5~7년에 걸쳐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규 계약 체결 시 선지급 수수료 중심의 기존 GA 보상 구조와 차별화된다.
계약 유지 기간에 따라 보상이 연동되는 만큼 설계사의 지속적인 고객 관리와 장기 관계 형성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디딤돌 누적 적립액은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 7월 첫 수혜자가 나올 예정이다.
전문 설계사 육성도 MFS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꼽힌다. MFS는 보험업계 최고 권위의 전문가 인증으로 평가받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달성을 주요 육성 지표로 삼고 '2·3·5 MDRT Way'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MDRT를 2회·3회·5회 연속 달성한 설계사에게 최장 8년간 매월 보너스를 지급해 전문성 향상과 장기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MDRT는 단순 판매 실적뿐 아니라 윤리성, 고객 관리 역량,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메트라이프가 글로벌 차원에서 강조해온 윤리성과 전문성 중심 영업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 올해 MFS에서는 MDRT 25회 연속 달성자를 의미하는 '쿼터 센추리(Quarter Century)' 회원이 처음 배출됐다. 현재도 MDRT 23회, 24회 달성 설계사들이 활동하고 있어 장기 우수 설계사 배출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설계사들이 보험 선진국의 고객 중심 영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국내 영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MFS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 연수를 처음 실시했으며 올해는 미국 뉴욕과 중국 상하이로 연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MFS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고객 중심 영업 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GA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고객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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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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