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4%대 급락 출발···중동 리스크·네 마녀의 날 '이중 부담'

증권 종목 개장시황

코스피, 4%대 급락 출발···중동 리스크·네 마녀의 날 '이중 부담'

등록 2026.06.11 09:19

이자경

  기자

美 AI·반도체주 급락 영향···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외국인 순매도 확대···시총 상위 종목 일제히 하락쿼드러플 위칭데이 겹쳐 장중 변동성 확대 우려

그래픽 = 박혜수 기자그래픽 = 박혜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미국의 대이란 강경 발언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간밤 미국 인공지능(AI)·반도체주 급락이 국내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7730.82)보다 335.91포인트(4.35%) 내린 7394.91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5억원, 8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6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4.55%), SK하이닉스(-4.00%), 삼성전자우(-4.23%), SK스퀘어(-8.62%), 삼성전기(-5.82%), 현대차(-6.15%), LG에너지솔루션(-4.02%), 삼성생명(-6.25%), HD현대중공업(-4.06%), 삼성물산(-5.28%)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1.63)보다 27.16포인트(2.85%) 하락한 924.4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65%), 에코프로비엠(-5.11%), 에코프로(-5.57%), 레인보우로보틱스(-5.52%), 주성엔지니어링(-6.88%), 리노공업(-0.43%), HLB(-2.16%), 삼천당제약(-4.64%)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2.61%)과 원익IPS(2.66%)는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24.2원)보다 1.3원 오른 1525.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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