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우주기업 스페이스X 전략적 투자 발표AI 인프라·위성통신 산업 성장 선제 대응 목적투자 수익 반도체 장비 사업 재투자 계획
한미반도체가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전략적 투자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3만9500원(13.57%) 오른 3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3만35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주가 강세는 스페이스X 투자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5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와 우주·위성통신 산업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반도체와 피터 틸 계열 투자 네트워크와의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반도체는 과거 반도체 장비업체 HPSP 투자 등을 통해 투자 수익을 거둔 바 있으며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이번 투자는 스페이스X의 성장성과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제조시설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에 대한 선제적 전략 투자"라며 "향후 기대되는 투자 수익을 본업인 반도체 장비 사업에 재투자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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